■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마지막 날인 오늘도 여야 대선 후보는 토론과 공수처 통신조회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신년 대선 정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를 모시고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 교수님, 드디어 한밤중에만 나오시다가 저녁으로 잠깐 내려오셨군요. 무엇부터 얘기를 해야 될까 모르겠습니다마는 사실 오늘같이 한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두 분은 쉬게 보내드리고 이 자리에 이재명 후보, 이 자리에 윤석열 후보. 어차피 그분들은 뛰어야 되니까 모시고 얘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윤석열 후보 표현대로 지금이 어느 때인데 하면서 토론을 못 갖고 있습니다. 토론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그냥 한 후보가 자꾸 뒤로 빼면 결국 법정 토론만 딱 하고 끝나야 되나요?
[배종호]
그렇게 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한 명이 계속해서 안 한다고 하면. 그렇지만 민주주의의 요체는 선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선거의 요체는 TV 토론이거든요. 더구나 지금 코로나19 국난의 위기 상황, 모든 사람이 정치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 대통령이 과연 이 코로나19 국난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건지, 내 생명과 안전과 재산과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건지 이런 부분을 평가를 해야 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TV토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한데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과거에 전통적인 선거운동 하기가 어려워요. 대규모 세몰이라든지 또는 대민 접촉 같은 걸 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TV 토론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싸움이다 내지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확정적 범죄자다, 같잖다, 어이가 없다, 이렇게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일반적인 윤석열 후보에 대한 인식이 있거든요. 정치 초년생이니까 뭔가 TV 토론에 약한 것 아니냐, 소극적인 것 아니냐, 기피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이미지가 고착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오히려 토론에 임하는 그런 모습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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